전북도는 장기적 지하수 관리·보전·이용의 정책방향과 추진방안 등을 제시하는 ‘지하수관리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지하수관리 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의 2에 따라 지하수의 체계적·효율적인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를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11개월간 용역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수 부존특성 및 개발 가능량 산정 ▲지하수 수량관리 및 이용계획 수립 ▲연차별 추진계획 및 중장기 사업별 추진계획 수립 등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인 지하수 관리를 위해 학계, 관계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 최적의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깨끗한 지하수 보전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