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세먼지 회피 시내버스 승강장 조성

권순재 기자l승인2019.05.02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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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 연말까지 국비 1억2000만원 등 총 7억2000만원을 투입해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13개 시내버스 승강장을 미세먼지 등 외부오염물질로부터 차단돼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미세먼지 회피 및 쉼터형 시내버스 승강장’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연일 기준치를 초과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세먼지와 차량 매연 등에 직접 노출되는 시내버스 승강장에 미세먼지 회피 시설을 설치해 쾌적한 환경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지는 △팔복예술공장(하) △전북은행 △전주종합경기장 △사대부고사거리 △전북도청 △송천센트럴파크 승강장 등 버스 이용객이 많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대로변 승강장 총 13개소이다.

이들 승강장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알림벨 △공기청정기 △미니도서관 △음수대 △탄소발열의자△ 에어커튼 등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돼 복합 쉼터형 승강장으로 탈바꿈된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과장은 “지금까지 시내버스 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이었으나, 기능성 및 예술성 있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찾아오는 쉼터형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에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버스승강장을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권순재 기자  aonglh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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