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일 오후 7시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갖고 10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53개국 275편의 작품과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맞는다.
  배우 최원영과 한예리의 사회로 ‘전주 돔’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이충직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가 이어졌다.
  개막작 감독 클라우디오 조반네시의 무대인사가에 이어 10대 소년들이 갱으로 변모하는 과정 속에서 인간의 성장과 변화에 대한 성찰을 담아낸 개막작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가 상영됐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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