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 영유아 가족들을 위한‘온마을 도란도란 어린이 놀이세상’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놀이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영유아 가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며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특히 행사장에는 유관기관인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원광보건대와 협력해 풍성한 체험 활동이 마련됐으며 이동식 놀이교실 사업을 활용한 대형 에어바운스도 설치됐다.

익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홍보하기 위해‘건강한 과일나무 만들기’체험부스를,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진행했다.

또한 원광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만들기 재료와 작품을 판매하는 청년 취·창업 지원 플리마켓을 운영했으며 영유아들에게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해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익산시에서‘익산형 숲 인증 어린이집 연합(20개소)’과 함께 영유아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해먹과 그물을 활용한 숲 놀이터를 조성해‘숲 체험 특별시’익산의 의미를 되살렸다.

이 프로그램은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 기획해 총 15여 가족, 30명이 영등시민공원 속에 숨어 있는 자연의 신비함과 경이로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영유아 가족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익산 시민의 육아를 나누고 다양한 영유아 가족이 행복해하는 공간으로 기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토요문화학교’를, 영유아 가족들의 화목한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화목하게 소통하는 가족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만 6개월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돌봄서비스(주,야간,휴일 시간제보육 및 주·야간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ildcare.iksan.go.kr) 또는 전화(063-859-4765)로 문의하면 된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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