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중앙체육공원 등 4개 체육공원의 6개 분수대에 대한 가동을 시작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지난 1일부터 중앙체육공원과 영등시민·배산·수도산 체육공원 등 6개 분수대 시설에 대한 가동을 오는 10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앙체육공원은 오후 4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4차례 (6:30, 19:00, 20:00, 21:30), 총석정 분수대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나머지 3곳은 오전 11시부터 5차례 (11:00, 14:00, 16:00, 18:00, 20:00) 운영된다.

시는 기상상태와 주요행사 등을 감안해 분수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한여름에는 도심공원 내 무료 풀장도 개설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운 과장은 “분수시설이 시민들의 휴식 공간 뿐 아니라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수 있는 도심 속 공기청정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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