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5월을 아름다운 한지 꽃으로 가득 채운 '제23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시민과 한지인, 여행객의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전주, 한지로 꽃피다'를 주제로 진행된 올해 한지축제는 은은하고 고풍스런 전주한지를 다양하게 기획된 공연과 전시, 체험, 이벤트를 통해 만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어느 해보다 시민의 호응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주한지국제패션대전, 2019 한국공예대전 수상작과 초대작가 작품전시, 중국 조선족 세시풍속화 초청전, 한지 무궁화꽃 3100송이, 한지 뜨기, 한지 희망 비행기 날리기, 어린이 아나바다장터 등 어린이날을 함께 즐기는 가족단위 행사가 문전성시를 이루기도 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올해 소개된 한지의 다양한 상품들과 한지소재 우수한 작품 활동들은 전주한지산업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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