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지난 3일 성장 잠재력이 큰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도약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제1차 스케일업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케일업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을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게 돼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하게 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 이상인 외감기업이며, 업체당 지원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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