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일 전주 한 재개발사업 조합장의 금품 살포 정황을 포착하고 조합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A조합장은 지난해 해당 조합의 직전 조합장을 해임하기 위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임 이후 조합장 선거 과정에서도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물품을 분석하고 있다”며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을 말해줄 순 없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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