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고창군민회(회장 김광중)가 주관한 ‘제19회 고창인 큰 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지난 5일 서울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장에는 유기상 군수, 조규철 군의장, 유성엽, 고창출신인 백재현, 안규백 국회의원, 유동균 마포구청장, 김광중 재경군민회장, 임정호 명예회장, 출향인사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행사는 명랑운동회, 읍면별 노래자랑, 고창출신 가수 공연, 초청가수와 함께 하는 불꽃 댄스 등 고창군민과 재경향우들의 단합을 도모하고 역량을 결집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김광중 회장은 인사말에서 “역대 회장과 집행부 임원·각 읍면회· 관련 단체 임원들이 자기 희생적 봉사로 고향사랑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 오면서 최고의 군민회가 됐다”며 “앞으로도고창농특산물을 애용하고 유네스코에 등재된 지역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등 지역발전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유기상 군수는 축사에서 “지난해 재경 향우들께서 구입해주신 멜론, 절임배추, 김, 잡곡 등은 고향의 군민들에게 커다란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의 농업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의 발전에 힘을 보태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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