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고창청보리밭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했다는 평가다. 축제장을 지역전역으로 확장시키면서 관광객들이 관내주요 음식점과 주요관광지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는 것.

실제 고창군은 축제기간 중 청보리밭 행사장 방문객에게 관내 모범음식점(일반음식점 32곳, 풍천장어전문점 24곳)과 숙박업소 이용시 10%할인 쿠폰을 제공해 저렴한 가격으로 이를 사용하게 해 인기를 끌었으며 고인돌박물관과 고창읍성 무료입장, 석정휴스파와 상하농원 입장도 30%할인했다.

이에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행사장에서 다소 떨어진 선운산이나 고창읍내의 음식점까지 직접 찾아와 쿠폰을 사용하고, 인근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등 지난 연휴(4~6일) 동안 고창읍내 곳곳에서 할인쿠폰을 사용하거나, 사용법을 문의하는 모습이 많이 목격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고창청보리밭축제’는 25만평 광활한 대지의 청보리와 유채꽃이 장관을 이룬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농업축제로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고창군 전체로 확대해 주목을 받았으며 올해 첫 선을 보인 ‘청보리밭 황금손’과 ‘트릭아트’는 축제기간 중 SNS를 뜨겁게 달구며 눈길을 끌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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