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산면 명석마을은 지난 6일 마을회관 앞마당에서 향우들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고산면 명석마을 출향인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옛 고향에 대한 애틋한 추억과 마을애를 느낄 수 있는 소통과 단합의 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명석마을 출향인사들은 바쁜 와중에 애향심으로 단결하여 상호 교류와 화합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매년 향우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타 지역이 아닌 명석마을 자체에서 향우회를 개최하게 되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명석마을 주민들은 “매년 추진되는 향우회에 대해 매우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산면 최병수 면장은 “이번 명석마을 행사가 완주군의 여러 마을에 고향사랑 실천의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향발전을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관심을 가져 주셔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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