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북 대화 이탈 막아야"...트럼프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 지지"

한미정상 35분간 통화, 비핵화 협상 재개 방안 논의 최홍은기자l승인2019.05.08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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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35분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북한이 지난 4일 쏘아올린 발사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후 한반도 비핵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청와대는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10시부터 10시35분까지 통화했다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 궤도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능한 조기에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의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면서 이같이 논의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두 정상은 북한의 발사 직후 한미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하에 적절한 방식으로 대응한 것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문 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발신한 트윗 메시지가 북한을 계속 긍정적 방향으로 견인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등이 발표한 북한 식량 실태보고서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끝으로 두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까운 시일 내 방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35분간 이어진 두 정상 간 통화는 북한 발사체 발사 사흘만에이며, 지난달 11일 미국 워싱턴에 백악관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이후 26일 만이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최홍은기자  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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