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지역 공공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보건소에 따르면 하루 400명이 넘는 시민이 방문해 진료와 각종 건강검진, 교육과 상담 등 여러 보건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를 찾는 연령층 또한 다양해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이 바뀌어가고 있다.

또한‘시민과 함께 하는 보건소’로 마을과 경로당, 노인대학 등을 찾아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건강을 체크하고, 건강습관을 위한 운동, 영양, 절주, 금연, 한방양생, 구강관리, 치매상담, 우울증예방 등 다양한 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건소 직원들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는 어르신들과 마을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온정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도 한의약건강증진 프로그램 현장을 깜짝 방문해 참여중인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훈훈한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손수 달아드리는 카네이션으로 어르신들은 물론 직원들의 행복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가까이, 시민의 곁에서 다양한 모습의 건강 이웃으로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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