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가족, 불자, 상춘객 등 입산객들의 산행 증가로 인하여 산불방지 총력에 나섰다.

이에 따라 관내 주요사찰, 암자, 기도원 및 무속행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지역, 관광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3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2명을 배치하고 주·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사찰 및 신도를 대상으로 산불예방홍보를 실시하고 연등행사 참여자에게 촛불 및 화기물취급에 주의를 당부할 계획이며, 입산금지구역에서의 무단 입산자 및 불법산나물 채취자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평재 공원녹지과장은 “산불방지 대책에 앞서 스스로 산림을 아끼고 사랑하는 높은 시민의식이 요구된다며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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