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지역 경제단체가 인구늘리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북도는 8일 도청에서 전북경영자총협회,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전주상공회의소, 군산상공회의소, 익산상공회의소, 전북 서남권상공회의소 등 도내 6개 경제단체와 인구늘리기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인구관련 인식전환 인구교육 및 인구정책 홍보 ▲인구늘리기 정책 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책 발굴 ▲기업·단체의 인구 늘리기 추진사업에 협조 지원한다.

경제단체는 ▲노사 상호협력을 통한 자생적인 인구늘리기 실천운동 확산 ▲육아휴직 제도 활성화 등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기업 분위기 조성 ▲도내 거주 미전입자 주소 갖기 운동 ▲지역기업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다.

도 관계자는 “급격한 인구감소에 따른 위기극복을 위해 5월부터 연중 사회적 공감대 확산 중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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