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백성기 서장)는 쪽방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합동점검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쪽방, 주거용 비닐하우스, 주거용 컨테이너 등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로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 필요함에 이번 점검은 계획됐으며 익산관내에도 취약 주거시설 15개소가 지정돼 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익산소방서는 화재안전특별조사반 5개반과 보조요원(전기, 가스분야)으로 구성된 조사반이 중점 점검했으며 점검사항으로는 ▲거주자 중심 안전망 마련을 위한 현장위주 안전확인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보급(소화기 1, 단독경보형감지기 1) ▲ 보이는 소화기(2개소) 및 신종 소화용구(전기화재) 설치▲ 화재안전점검표 및 자가 안전점검(1일 1회) 안내 ▲ 안전픽토그램 등을 활용한 안전환경 조성 등이다.

특히 익산소방서에서는 관내 읍․면․동 사회복지 공무원 10여명과 화재안전추진 협의회 구성 및 소방안전책임관 위촉을 통해 체계적인 소방안전네트워크도 갖추고 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은 화재발생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정기적인 점검과 관심으로 화재안전관리에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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