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김제전통시장이 '2019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시장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전통시장 활력제고와 예비 청년상인들의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만들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특성화첫걸음시장으로 선정된 김제전통시장은 고객신뢰, 결제편의, 위생·청결 개선, 안전·화재관리, 상인조직 강화 등 전통시장 5대 혁신 과제 개선을 통한 특성화 기반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김제전통시장은 향후 2년간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을 통해 청년 점포와 공용공간, 기반시설 등을 조성하여 청년상인들을 집중 육성하고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김제지평선 축제’등 지역축제 및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객의 유입확대, 지역 특화 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성문경제진흥과장은 “김제전통시장이 복합청년몰 조성을 통해 김제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 성장하고, 관광객과 고객 유입이 확대되어 시장의 매출증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2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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