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상하수도사업소가 시민들에게 맑은물을 만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20년 이상된 노후관 교체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맑은물을 제공하고자 기술진단 용역결과에서 노후된 상수도관 교체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깨끗한 물 공급과 유수율(공급량과 사용량의 비율) 제고를 위해 각 구역별 블록화시스템 구축사업을 실시하면서 상수도 관망 최적화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일부 블록화시스템이 구축된 남중동, 마동, 용제동, 석암동 지역에 대해서는 상수도 노후관 교체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23억 8,800만원을 들여 노후된 수도관 L=16.0km 정도를 오는 12월까지 교체하고 사업이 마무리되면 남중동, 마동, 용제동, 석암동 일부 지역에 안정적인 수압으로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창균 계장은 “노후관 교체공사를 추진하는 동안 수돗물 단수 및 교통불편, 공사소음, 비산먼지발생 등 주민 불편사항이 우려되고 잇다”며 “공사기간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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