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동물원 생태동물원으로의 전환 순항

권순재 기자l승인2019.05.09l5면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전주동물원 원숭이사와 시베리아 호랑이사가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정률 30%를 기록하는 등 생태동물원으로의 전환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

전주시는 2015년 생태동물원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사자·호랑이사, 큰물새장, 늑대사, 곰사에 대한 시설환경 개선을 마치는 등 동물복지가 고려되지 않던 공간에서 동물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주시는 국비 등 20억여 원을 투입해 추진 중에 있는 원숭이사 조성사업이 공정률 3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원숭이사는 4종의 원숭이를 위한 새 보금자리로 부지면적 3430㎡에 건축물 3개동, 내실 7개, 방사장 4개, 다람쥐원숭이 특화시설로 조성된다.

원숭이사 부지 중앙에 마련되는 다람쥐원숭이 전시특화공간은 높이 8m에 놀이시설과 수목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철장으로 된 기존 좁은 공간과 달리 자연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을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사업비 20억여 원이 투입된 시베리아 호랑이사 공사 역시 이날 현재 30%의 공정률을 기록해 올 연말 신축될 예정이다. 시베리아 호랑이사는 부지면적 4722㎡에 건축물 1개동, 내실 5개, 교체방사장 1개, 간이 및 야외 방사장 각 2개로 교차 방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여기에 시는 재규어, 스라소니, 표범 등 맹수들의 새 보금자리인 ‘맹수의 숲’(완공예정 12월)과 과나코, 라마, 마라 등이 생활할 ‘초식동물의 숲’(완공예정 6월)도 조성할 계획이다.

전주동물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물에게는 충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서식지와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고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만드는 생태동물원 조성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권순재기자·aonglhus@


권순재 기자  aonglhus@naver.com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순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전라일보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55038]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 75  |  대표전화 : 063)232-3132  |  팩스 : 063)284-070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 동 성
Copyright © 2019 전라일보.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