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가칭)지역관광협업센터’ 공모사업에서 고창군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태계 기반이 취약해 지역관광의 자생성과 지속가능성이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기반 구축이라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내포한다.
그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시간여행101 : 전주, 군산, 고창, 부안)사업 추진에 있어 지역관광사업자, 지역관광조직(DMO), 관광두레PD, 관광벤처기업 등이 함께 정보공유 및 연계, 협력을 논의할 수 있는 네트워크 공간 조성이 필요했다.
지역관광협업센터에는 올 연말까지 총 6억 원을 투입, 회의실과 전시실, 비즈니스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관광협업센터 조성’으로 지역관광환경개선, 관광콘텐츠 확충, 지역관광연계망 구축과 관련해 보다 많은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면서 “향후 관광네트워크 구축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됨은 물론,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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