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의 대표 체험공간인 장류체험관이 올 6월부터 새로운 체험요리를 선보이며 관광객 유입에 나선다.

이번에 선보일 체험요리는 콜라보밥피자, 밥버거, 순창꼬지맛땅, 고추장 매와-떡복이 등 4가지 요리로, 식사 및 간식 대용을 위해 영양까지 고려한 맞춤형 체험요리를 개발했다.

장류체험관은 고추장불고기피자와 고추장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오랜기간 운영하다 보니 체험객 재유입이 어려워, 현재 트렌드에 맞는 요리개발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에 올 초부터 본격 개발에 들어가 최근 자체 음식 품평회를 거쳐 4가지 요리를 최종 선정하고 올 6월부터 장류체험관을 방문하는 체험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요리들은 고추장을 기본으로 하며, 버거와 피자, 꼬치, 떡 등과 접목해 전 연령층의 입맛에 맞도록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순창꼬지맛땅은 최근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소떡소떡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요리로 10대 체험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군은 이번에 개발된 신 요리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전국의 학교, 여행사를 방문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나서는 것은 물론 페이스 북 등 온라인 홍보에도 열을 올릴 계획이다.

또한 장류체험관이 고추장 체험요리관으로서 한번만 찾는 곳이 아닌 다시 가고 싶고 또 가고 싶은 매력적인 체험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김재건 장류사업소장은 “오랜 기간 사람들의 추억에 남을 수 있도록 장류소스와 요리가 어우러진 신개념 장류요리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장류체험관이 장류의 감동과 소중한 기억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추억의 매개체 역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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