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국민디자인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만금 꿈의 방조제’는 어린이의 꿈이 담긴 타일 형태로 된 그림을 새만금 방조제 이면도로 등에 영구 전시하는 등 새만금 관광객의 재방문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개발청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3회에 걸쳐 실시해 꿈의 방조제에 전시할 약 1500여점의 작품을 선정해왔다.

선정된 작품은 새만금 방조제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추억거리를 만들고, 새만금과 관계형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

이에 개발청은 국민디자인단을 일반인, 전문가, 공무원 등 15명 이내의 조직으로 구성, 꿈의 방조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실현시키고자 한다.

국민디자인단은 활동계획 수립, 아이디어 수집, 실행방안 구체화, 실행 및 운영, 추진성과 정리 전반에 걸쳐 임무를 수행한다.

국민디자인단원 모집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발청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선발된 국민디자인단원들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 8개월동안 분기별 1회 이상의 정례회의 및 임시회의를 함께한다.

김세용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꿈의 방조제가 새만금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의 추억거리 및 세계적인 명물이 되도록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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