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도내 하수도 보조사업 집행률을 올리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북도 및 14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하수도 국고보조금 1506억 원의 상반기 집행상황,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상반기 집행목표(58%) 미달성 예정 사업 등에 대한 논의했다.

올해 전북지역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은 상반기 58%, 연내 96% 이상 집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지난 달 말 집행률은 18%로 목표 달성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전북환경청은 진행 중인 하수도 사업에 대한 실집행률 제고와 공정한 사업진행, 준공사업에 대한 정산 등에 철저한 관리와 예산 집행률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북환경청 차승헌 환경관리과장은 “하수도 국고보조사업의 적기추진 및 조기집행을 위해서는 사업별 추진 상황의 수시 점검과 장애요소 해소를 위한 적극대처가 필요하다”며 “하수도 사업은 지역발전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과 수질보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집행부진사업의 해결방안 모색 등 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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