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가 지난 11일 신동 대학로에서 열렸다.

여성가족부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청소년문화의 집이 주관하는 2019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축제의 전 과정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지역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갈수록 큰 인기를 얻고있다.

이날 개막식은 청소년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체험 어울마당’을 주제로 바리스타, VR체험, 공예등 15가지 진로·직업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청소년 밴드와 댄스 동아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총 5회의 부분별 축제가 열리는 이번 축제는 ▲7월 20일 물총축제 워터그라운드, ▲ 9월 3일 3on3 농구대회 ▲ 9월 28일 금강풋살대회 ▲ 10월 26일 청소년자원봉사 어울 마당 등이 화려하게 열린다.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채원 학생은 “진로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는 청소년들이 이번 어울마당 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동아리 공연들을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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