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재지정 여부가 20일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평가단과 한국교육개발원(KDI)이 올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대상인 상산고의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및 점검을 지난 달 마쳤다.
  현재 KDI가 온라인 실시한 학교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위 내용들을 합산, 다음주중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설문조사는 다른 시도와 같이 진행하는데 서울시 일정이 미뤄져 다소 늦었다”면서 “20일 뒤에는 평가결과를 발표하겠다. 지정 취소 시 청문 후 교육부 장관 동의를 얻은 다음 취소 여부를 확정한다. 이와 별개로 우리 교육청 평가결과를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산고가 기준점 80점 이상을 받으면 5년 간 자사고를 유지한다. 80점 미만이면 자사고 지정을 취소, 일반고로 전환하고 고입전형기본계획 수정안을 공고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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