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13일 조직의 내부결속 강화와 창의적 정책 제안을 통하여 전문인력을 양성시키고자 농촌지도·연구직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직 공무원으로서 기본 상식을 갖추고 전문기술습득 및 업무효율화를 증대시키며 직원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조직역량을 강화시키고자 마련했다.

이날 첫 강의는 예천군농업기술센터 전 지방농촌지도관 김진원 강사를 초빙해 작물원리와 이상증상에 따른 대책에 관한 강의로 진행했다.

군은 앞으로 작물생리, 엑셀 및 문서작성, 토양관리와 미생물 활용 등에 관한 내용으로, 매월 격주 월요일마다 진행해 오는 9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문 강사를 초빙해 단계적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존재 의미를 환기시키고 농업기술분야의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면서 “신규 지도사를 포함 전체 지도사들이 농업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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