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상하수도사업소(소장 최양옥)는 예년에 비해 급격한 기온상승 등으로 수돗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의 예방을 위해 미생물 예방 수돗물 소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익산시는 안전한 수돗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수도꼭지에서 잔류염소가 0.2ppm정도 유지될 수 있도록 소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하절기에는 기온이 상승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질 뿐 아니라 단체모임이나 국내 외 여행에서 오염된 수돗물을 마실 경우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대은 계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매월 먹는 물 수질검사 59개 항목을 공인검사기관에 의뢰해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수돗물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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