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소프트웨어공학과(학과장 유철중) 학생들이 대학 주최 ‘제5회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함께 열린 프로그래밍 경진대회에서도 동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를 더한 해커톤은 마라톤처럼 일정 시간과 장소에서 프로그램을 해킹하거나 개발하는 걸 가리킨다.

전북대 컴퓨터공학부가 주관하고 컴퓨터공학부 WHO 동아리가 개최한 ‘2019 제5회 아이디어 해커톤’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소프트웨어 접목 아이디어를 주제로 전북 소재 대학 재학(휴학) 중인 대학생들이 팀을 꾸려 참가했다.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애잔보스’(팀장 남윤수)팀은 WebOS 기반 가전제품에서 스마트폰 키워드 알람을 수신할 수 있는 IoT 플랫폼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BabySeokArmy’(팀장 문봉오)팀도 이른 시기 뒤집기를 하는 아기들을 위한 뒤집기 사고 방지 IoT 플랫폼을 통해 2등상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북대 소프트웨어공학과 학생들은 2017년 K-해커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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