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 발전에 힘쓴 교원과 교육공무원이 15일 ‘제38회 스승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및 교육감표창을 받는다.

14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포상별 수상자는 근정포장 1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장관표창 114명, 교육감표창 239명 모두 358명이다.

수상자들은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로직업, 평생복지, 교육혁신 부문에 크게 기여한 교육공무원들이다.

구체적으로는 교수 학습 방법 개선, 학습부진아 지도와 학업성취도 향상, 독서교육 활성화,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과 집단 따돌림 예방, 위기학생 지도, 학생의 적성 개발, 주요 교육정책 추진 등을 통해 학교 교육 내실화에 힘썼다.

근정포장을 받은 남원용성고 김영심 보건교사(62)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불우학생 정서 순화를 돕고 적십자 단원 봉사활동과 공연활동도 지원했다.

대통령 표창은 고산고 강희라 교사(54)와 화율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정은경 교사(56)다. 국무총리 표창은 순창고 강일선 교사(50)와 주천초 길윤경 교사(47)다.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유, 초 ,중, 고 교사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선생님은 아이 눈물을 닦고 손을 잡았다. 함께 걷고 친구가 돼고 사랑으로 감쌌다”며 “선생님과 함께 해 전북교육이 빛난다”고 고마움과 존경을 전했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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