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14일 무더위에 대비한 꼼꼼한 축사 관리로 가축 스트레스를 예방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가축이 더위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을 많이 마시고 사료는 적게 먹어 체중이 늘지 않는다. 또한 번식장애가 나타나며 심한 경우 폐사로 이어질 수 있다.

가축이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환기팬이나 송풍팬을 이용해 축사 안에 공기 흐름을 빠르게 해주는 것이다.

강제 환기로 온도를 조절하는 밀폐형 축사는, 입기와 배기팬이 잘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축이 머무는 운동장과 축사는 차광막 등을 이용해 그늘을 만들어 준다. 이때 송풍팬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크다.

안개분무 등으로 몸의 온도를 낮추거나 축사로 들어오는 공기 온도를 낮추는 것도 스트레스를 더는데 도움이 된다.

한편, 축종별 더위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 누리집(lib.rda.go.kr → 주요 발간도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온기 가축관리 핵심기술'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