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밭작물 조기 해충방제는 필수다.

오피니언l승인2019.05.14l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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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포근했던 날씨 탓으로 인해 5,6월 사이 밭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농민들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 겨울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밭작물의 나방류 해충 피해가 우려되는 것인데, 농촌진흥청이 적극적인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농민들에게 신신 당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 해 겨울철 기온은 평년대비 0.8℃ 높았다. 또, 강수량은 33.9mm 줄었다. 즉, 겨울 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적을 때 월동해충이 늘어나기 때문에 5∼6월에는 파종 후 어린 모가 자라는 시기로 거세미나방의 피해를 주의해야 한다는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자칫 밭작물 피해가 농민들의 직접적인 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농진청의 설명에 귀를 기울려야 할 듯 싶다. 거세미나방은 콩, 옥수수, 감자 등 대부분의 밭작물에 피해를 주며, 지면에 가까운 어린 모 줄기 부분을 갉아먹어 피해가 크다고 한다. 농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제는 파종 전 클로르피리포스, 베타사이플루트린, 비펜트린 등의 토양살충제를 뿌려야 해충을 막을 수 있다. 이어 파종 후에는 담배거세미나방, 파밤나방, 조명나방, 왕담배나방 등을 주의해야 하며, 약제는 7일 간격으로 2차례 뿌려줘야 한다. 담배거세미나방은 콩과 팥 등 두류작물과 참깨와 들깨에도 피해를 준다고 한다. 6월 중·하순에 부화한 애벌레가 7월 중·하순 무렵 피해를 준다.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등으로 방제한다. 파밤나방은 담배거세미나방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며 대부분의 밭작물에 피해를 주기 때문에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인독사카브, 비펜트린 등으로 방제해야 한다. 조명나방은 옥수수, 조, 수수 등에 피해를 주며, 애벌레가 줄기 속을 갉아먹어 작물이 쓰러지고 죽는 등 피해가 크다. 6월 상순에서 7월 상순은 물론, 특히 7월 중순에서 8월 중순 무렵 피해가 무척 심하다고 한다. 델타메트린, 인독사카브, 에토펜프록스 등으로 방제한다. 왕담배나방은 팥, 옥수수, 들깨, 감자 등에 피해를 주는데 주로 7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하며 인독사카브, 델타메트린, 클로르페나피르 등으로 방제해야 한다. 5,6월은 해충에 가장 취약한 시기라고 한다. 애써 가꾼 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나방류 해충을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적극적인 방제만이 밭작물 피해를 줄일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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