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관리점검에 나선다.

전주완산소방서는 이 달 말까지 추락위험이 있는 2층 이상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지난 3월 청주시 노래방에서 이용객 5명이 추락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등 비상구 추락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이와 관련 완산소방은 관내 추락위험이 있는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관리카드 작성 △추락방지 스티커 배부 및 부착 △비상구 추락 방지시설 설치 실태 확인 △추락 방지시설 설치대상 관련 규정 설명 △안전시설 점검과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점검 등을 실시 중이다.

전주완산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 추락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 관리에 나서겠다”며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은 안전시설 설치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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