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아동센터 48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운영실태 전반에 대해 현정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현장점검은 사회복지사업법 제51조(지도, 감독)에 의한 점검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일반현황과 시설운영관리, 아동 관리, 종사자 관리 등 운영 전반에 관해 총 6개 분야, 22개 항목에 대해 점검하게 된다.

현장점검은 부정 운영을 예방하고 운영 개선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종사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해 사업운영 방안을 효율적으로 도모 하는 등 소통행정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정도 및 후속조치에 대한 이행실적 등을 평가해 잘된 사례는 각 센터에 파급해 시설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반면 관련규정을 위반한 운영시설은 법령에 따라 개선 명령, 행정처분, 보조금 반환,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이명희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현장에 대해 상호 인식의 폭의 넓히고 센터 이용아동의 복지서비스 향상을 시와 센터가 공동의 목표로 고민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복지서비스 수행기관과의 합리적인 소통을 강조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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