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맞아 안전요원으로 배치된‘의용소방대’의 활약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90명으로 구성된 이번 안전요원 의용소방대는 익산종합경기장 등 22개소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요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상시순찰, 응급구급세트을 소지해 부상자 발생시 현장 구급대원 및 의료진과 함께 응급처치 역할에도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더불어 소방안전체험교실 부스에서는 소방공무원과 적절한 역할 분담으로 방화복 체험, 소화기 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교육․홍보 활동에도 솔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익산 남녀의용소방대장(황인주, 남궁영례)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소방안전체험교실 도우미 역할을 통해 찾아오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전국민이 찾아오는 이번 행사에서 소방공무원뿐만 아니라 의용소방대의 활약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더불어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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