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가나안요양원 전경

김제시 황산면에 위치한 '김제가나안요양원'이 3년마다 실시하는 전국노인요양시설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김제가나안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보건복지부가 전국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91.2점의 높은 점수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관찰지표 신설 및 면담지표 확대, 외부평가자 참여제 도입 등 서비스 질 중심의 평가체계로 개편하여 객관성과 현장 중심 평가로 강화하였으며, 기관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 급여제공결과 등 5개 영역 48개 지표의 평가 기준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국 4,287개 장기요양기관 중 577개의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김제시에서는 유일하게 김제가나안요양원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우수기관에 지원되는 가산금과 인증마크(패)를 받았다.

​김제가나안요양원 장순주 원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외떨어진 농촌지역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원거리 출퇴근에도 불철주야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고 따뜻하게 어르신들을 모셔 온 42명의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가정과 같은 편안한 마음으로 지내실 수 있도록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가나안요양원은 사회복지법인 김제가나안복지재단(대표 최형희)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8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하여 생활하고 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박스기사로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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