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장미공연장에서 동학농민혁명 특별세미나를 개최한다.

시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는 올해부터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데에 맞춰 군산에서의 동학농민혁명 과정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군산에서의 동학농민군 활약과 농민혁명이라는 큰 역사적 사건 속에서 동학농민군소시민들의 삶, 동학농민혁명과 군산의 연결점을 찾는 시간들 등 총 3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박물관은 대한민국 역사학자로 저명한 ‘이이화’ 선생을 초청해 그간 조명되지 못했던 동학농민혁명 역사 속에서 ‘군산에서의 동학농민군의 활약’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이병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연구조사부장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을 조사하면서 알게 된 동학농민군 개개인들의 발자취를 통해 동학농민군의 삶을 역사 속에서 조명한다.

아울러, 김중규 근대역사박물관장은 군산과 동학농민혁명의 연결고리를 맺는 주제를 발표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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