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 유일의 실업축구단인 전주시민축구단이 오는 18일 오후 3시 전주대운동장에서 울산시민축구단과 K3리그(BASIC) 7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전주는 승점 16(5승 1무)점으로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는 울산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해 리그 무패와 함께 선두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이날 경기는 리그 최다득점(27득점)인 1위 전주와 리그 실점(4실점)인 2위 울산과의 경기가 성사 되면서 1위와 2위의 맞대결로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전주는 6골로 개인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태환과 김상민(5골), 서정호(4골), 홍용성(3골), 김희성(3골) 등 모든 가용 선수를 총 동원해 막강한 공격력으로 울산을 압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격에서 오태환과 김희성, 서정호가 상대 골문을 향해 막강 화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원에서는 윤문수과 이유승, 박주성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공격에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또 수비에서는 이인호와 임영욱, 지병우, 신근식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조대영이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킨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올해 5승 1무로 무패를 기록하면서 팀 분위기도 좋다"면서"이날도 홈경기인 만큼 막강화력으로 승리를 거두고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