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4일간의 여정 끝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체전은 전국에서 3,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익산시를 포함한 시·군 16개소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역대 규모였던 만큼 익산소방서는 안전한 전국장애학생체전을 위해 145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25대가 투입되어 ▲상시 체전119안전본부 운영을 통한 현장안전관리 ▲도 체전추진단 종합상황실에 소방공무원을 파견해 체전 상황실과 운영 협업을 통한 유관기관 공조체제 구축 ▲6개소의 경기장에 40여명의 안전요원(의소대원)를 배치, 의료기관 및 구급대의 의료보조, 안전순찰 ▲주요 경기장에 119구급대를 배치하여 현장 100여건의 현장 응급처치 및 4건의 병원 이송를 수행했다.

백성기 익산소방서장은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을 큰 사고없이 마치게 돼 다행이며 이어 열리는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도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되도록 만만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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