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 aT)는 지난 15일 중국의 대표적인 O2O 신유통 매장인 허마센셩(盒马鲜生)과 한국 농식품의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O2O(Online to Offline) 신유통'은 알리바바 마윈 전 대표가 주창한 개념으로 온라인에서 거래하고 오프라인에서 서비스를 체험하는 새로운 유통형태를 일컫는다.

이번 MOU에는 허마센셩에 입점할 한국식품 발굴과 공동 홍보 및 온·오프라인 판촉 지원 등 상호 협력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허마센셩은 세계적인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설립한 유통매장으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O2O 신유통의 선두주자로 온라인, 모바일 사용이 일상화 된 중국 젊은층의 소비를 견인하는 등 최근 중국 유통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매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체험한 후 휴대폰을 통해 주문과 결제가 간단히 이뤄져 '쇼핑의 편리함'과 함께 '시내 3Km 이내, 30분 이내 배송'을 모토로 해 소비자의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상하이 진챠오 1호점 개장 후, 현재 중국 전역에 155개 점포가 운영되고 있다./김선흥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