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의 경기장에 신속한 현장대응을 위해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 실내체육관 등 4개의 경기장에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현장 배치돼 구급활동을 수행하며 긴급환자가 발생하면 경기장에 배치된 구급차를 이용해 신속한 병원이송을 지원한다.

의용소방대원 역시 관내 경기장에서 관람객의 위험 행위 등을 지도하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인명 대피와 초기 현장대응 역할을 수행한다.

제태환 덕진소방서장은 “이번 체전을 위해 대회가 시작하기 전, 모든 경기장 및 숙박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마친 상태다”며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위해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안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송종하기자·song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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