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 서기석·조용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에게 청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두 전직 재판관에게 "헌법재판소는 국민들에게 마지막 보루로 여겨진다"며 "헌법은 최고규범인 동시에 생활규범으로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노고 덕분에 우리 사회가 발전함은 물론 헌법재판소의 위상도 높아졌다"며 퇴임 후 가족들과 미뤄둔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두 재판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임명됐으며, 지난달 18일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2017년 박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참여했다.
/청와대=최홍은기자.hiimnews@
최홍은기자
hii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