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경기침체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카드수수료 지원과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등 경영안정을 돕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

경제진흥과는 우선 카드수수료 지원은 지난해 매출액 8,800만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수수료 0.3%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금액은 소상공인당 최대 20만원이며 3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달 중 공고기간을 거쳐 6월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은 기존 0.8%에서 0.5%로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게 되었으며 카드수수료를 최대로 지원할 경우 김제지역 2,000명의 소상공인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연매출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할 경우 매월 공제부금 납입시마다 1만원씩 지원하는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문 경제진흥과장은 “소상공인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스스로 힘을 키우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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