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금구면(면장 서재영)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황선우)과 함께'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에 서재영 금구면장과 황선우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지난 20일 오전 10시 금구면 낙성리 신흥마을에 거주하는 5.18 민주유공자 최 모씨(59세) 자택을 방문해‘국가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드리며 우리나라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민주유공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명패 달아드리기 대상자 최 모씨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상무대로 연행되어 부상당해 5.18부상자로 등록되어 민주유공자로 선정되었다.

전북서부보훈지청 황선우청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림 100주년인 올해 국가유공자 분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릴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사람 중심의 따뜻한 보훈’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재영 금구면장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보훈선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독립․민주․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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