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4월부터 6월까지 국민 기초 수급자를 비롯한 기초연금 등 10개 사회보장급여에 대한 자격확인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수급자나 부양의무자의 변동된 소득과 재산 사항을 복지부로부터 통보받은 3천15건에 대해 변동된 사항을 신속히 반영, 면밀하게 분석해 자격사항을 재정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부정수급자는 색출하고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적극적으로 발굴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는 사회보장급여 증가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이미 지난달부터 증가된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또 감소와 중지가 예상되는 가구는 제출된 소명자료를 토대로 적극적인 상담을 통해 구제방안을 찾고 있다.

또한 시는 이번 보호대상에서 제외된 세대는 긴급생계비를 통해 연계하고, 의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세대는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러한 정부 지원 외에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민간자원 연계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진섭 시장은 “투명하고 정확한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을 방지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서는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구제방안을 강구하겠다”며 “한 사람도 소외되거나 누락 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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