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규성)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인 광릉요강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개화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독특한 형태 때문에 관상용으로 남획되어 현재는 개체수가 극히 드문 희귀 난과 식물로서 우리나라에서는 덕유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덕유산국립공원 광릉요강꽃 특별보호구역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카테고리 Ⅰa(학술적엄정보호구역)로 이중 보호휀스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불법채취와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으며, 야생생물보호단 및 직원6명이 생육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안도홍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내에는 광릉요강꽃 외에도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며, “건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통해 자연자원 보전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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