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시장이 모내기 현장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에 나서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 시장은 지난 20일 덕천면 도계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새벽부터 분주히 모내기에 여념이 없는 최기용(55세)씨 농가를 격려하고 이앙기로 직접 모내기를 하며 올 한해 큰 자연재해 없는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유 시장은 “올 한해도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농민들이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며 “농가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정읍 지역 벼 재배 계획면적은 1만3천400ha로 내달 5일까지 모내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적기에 모내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쌀 생산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질소질 비료를 줄이고 우량 묘를 육성해 적기에 모내기를 실시해야 한다”면서 “예상치 못한 농업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업생산을 위해 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강조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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