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환)가 재해대비 기전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태풍 등으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에 신속하고, 정확한 배수장 가동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전북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수원공)은 1,969개소로, 주요현황을 보면 양수장 571개소, 배수장 58개소, 양․배수장 13개소, 대형관정 258개소 등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본부 및 각 지사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한 비상사태 발생시 시설물의 정상가동과 위기관리 대처능력 제고 및 직원 안전관리교육 등을 점검,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계획이다.

이강환 본부장은 "기전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로 적시·적기에 양·배수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조치를 취해 농업인들의 안전영농과 재해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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