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내 사고지역 군산-익산 을-정읍·고창 위원장 공모··· 내년 총선 지휘봉 누가 잡을까

군산, 신영대 등 4명후보 거론 속 채동욱 전검찰총장 카드 급부상 익산 을, 한병도 단수 후보 가능성 김형민 기자l승인2019.05.20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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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사고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익산을, 정읍.고창 지역위에 대한 공모에 들어가면서 누가 21대 총선 체제를 이끌게 될지 지역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20일 도내 3곳을 비롯한 전국 21개 지역위원회 위원장 후보 공모 공고문을 냈다. 이는 이날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공모 절차 결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후보 접수는 이날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한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 피선거권이 있고, 신청일 기준 당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임 지역위원장은 오는 27일부터 31일 까지 서류 심사 등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민주당 중앙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정한다.

이번에 임명되는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각 지역구에서 내년 21대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이에 지역정가에서는 이번 차기 지역위원장에 누가 나설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

먼저, 군산은 황진 군산중앙치과 원장, 문택규 전 전북도당 공명선거실천위원장. 김윤태 고려대 교수, 그리고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새 지역위원장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 지역 총선에 나설 유력 후보군들이다.

그러나 중앙당 입장에서는 성에 차지 않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기도. 과연 본선에서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3선 고지에 나서는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의 상대가 될 수 있냐는 시각이 바로 그것.

이에 전주지검장을 지내는 등 박근혜 정부 당시 표적 낙마한 채동욱 전 검찰총장 카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 연고 최초의 검찰총장 출신인 채 전 총장은 실제 최근 청와대와 중앙당 고위관계자들로부터 총선 출마를 권유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익산을은 현재로선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복귀해 사실상 단수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 전 수석을 제외하고는 이 지역으로 민주당 총선에 나서려는 후보가 떠오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한 전 수석은 익산을 출마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을 아끼고 있어 지역구 선택(갑 또는을)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분위기다.

마지막으로 정읍.고창의 경우 권희철 중앙당 미세먼지대책특위 부위원장, 윤준병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권 위원장은 김영배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지난 대선 당시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및 ‘문재인 후보 산업경제 특보’,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의 직위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원을 받고 있는 윤 전 부시장은 지난 1983년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고, 서울시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경험 등이 강점이다. 심 전 차장은 지역위원장 공모여부를 놓고, 막판까지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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