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군산대 해양과학대학에 위탁 시행하는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 교육생 20명을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수산업 전문가 양성 과정’을 통해 총 207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에 이어, 올해에도 전북 수산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경영인력 양성을 위해 ‘제3기 최고수산경영자과정’을 꾸렸다.
다음달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총 18주간) 군산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 과정은 어선·어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북도의 해양수산 정책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업의 대응 ▲어선·어업사업 타당성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 및 전북 해양수산사업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양수산부장관표창, 전라북도지사표창, 군산대학교 총장 및 해양과학대학장 표창 각 1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어선어업 경영자 및 종사자와 귀어 희망인이며, 이달 말일 오후 6시까지 ‘군산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실습원 기관실습관(문의 469-1752)’ 방문접수(우편접수 불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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