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 지역 주력산업 종사 저소득 청년을 지원하는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중소기업 등 지역주력 산업에 종사하면서 도내에 정착의지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청년에게 정착지원금을 지원, 지역 기반산업을 육성하고 청년의 자립과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자는 사업시행연도 기준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1980년생~2001년생) 중 전북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농업 및 중소기업(제조업), 문화예술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 중 유사사업 참여자와 가구중위소득 120%초과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희망자는 ‘전북 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며(신청 시·군 선택), 기간은 다음달 3일부터 16일 24시까지다.
모집 인원은 총 500명으로 시·군별로는 전주 100명, 군산 80명, 익산 80명, 정읍 30명, 남원 25명, 김제 25명, 완주 20명, 진안 20명, 무주 20명, 장수 20명, 임실 10명, 순창 30명, 고창 20명, 부안 20명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월 30만원씩 12개월 간 신용카드 연계 포인트 방식으로 지원(분기별 활동상황 확인) 되며, 사행산업(도박, 복권) 이나 공공목적에 어울리지 않는 분야(귀금속, 주류 등)를 제외한 전 분야에서 도내 한정(온라인사용 제외)으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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